출시와 더불어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켓몬 Go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엔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유니티 엔진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엔진이기도 한데요, 시장 점유율이 45%나 된다는군요.
사실 최근에 언리얼 엔진이 약진하면서 유니티 개발자들 중에는 언리얼 엔진으로 바꿔 타야 할 것이 아닌가 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런 움직임을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유니티가 그간 주력해 왔던 VR 뿐 아니라, 이번에 포켓몬 Go를 통해 AR 분야에서도 상업성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1억 8천만 달러의 투자까지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 오면서 유니티 쪽은 현재 축제 분위기인 듯합니다.
아마 한국의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 중 상당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니티로 게임을 개발할 듯합니다. 게임 회사에서도 계속 유니티 개발자들을 찾을 것 같네요. 유니티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더 이상 관망만 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참고 링크: 동영상 강좌로 배우는 유니티 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