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강의에 이어, 이번에는 ‘커맨드(Comman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맨드는 ‘명령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컴퓨터에 어떤 명령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유니티에서 우리가 스크립트에 작성하는 코드들은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 코드를 커맨드라고 지칭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커맨드와 관련해 중요한 것은 모든 명령어가 세미콜론(;)으로 끝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제 코드를 통해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다음을 보시면, ‘Start’ 함수 아래에 ‘print(“Hello Unity”);’라는 코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커맨드입니다. 

코드 마지막 부분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세미콜론으로 끝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미콜론은 명령어가 여기서 끝난다는 것을 컴퓨터에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미콜론으로 커맨드가 끝난다고 했으므로, C#에서는 세미콜론이 나올 때까지의 코드를 하나의 명령어로 이해합니다. 따라서 줄이 바뀌더라도 세미콜론이 나올 때까지는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코드가 있다고 해 봅시다.

위의 코드를 다음과 같이 바꿔도 문제가 없습니다.

즉 코드 중간에 줄바꿈을 하더라도 맨 마지막 부분에 세미콜론이 있으면 커맨드가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즉 줄바꿈을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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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터블 오브젝트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능력은 이제 유니티 게임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AI 코딩 시대가 되면서 데이터와 코드를 분리해서 작업하는 방식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코드를 더 작게, 기능별로 쪼개어 작성해야 관리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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