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 어떤 장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3D 게임 개발은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서 진입 장벽이 조금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고 카메라를 조작해보면 금방 흥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최근 유니티 6가 나오면서 새로운 기능들도 많이 추가되었죠.
새로운 툴을 배울 때는 무작정 기능을 암기하기보다 프로젝트를 하나 완성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엔진의 사용법을 익히게 되니까요. 오늘은 TPS 장르를 통해 게임 개발의 기초를 어떻게 다지면 좋은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오면 어렵지 않습니다.
TPS 게임이 학습에 좋은 이유
TPS는 3인칭 슈팅 게임을 말하는데 3D 게임 개발의 기초를 배우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캐릭터가 움직이는 방향과 카메라가 바라보는 방향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플레이어의 입력에 따라 시선이 변하고 캐릭터가 반응하는 로직을 짜다 보면 벡터와 좌표계에 익숙해집니다. 이 과정은 3D 공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타격감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다루게 됩니다. 총을 쏠 때의 반동이나 피격 효과 같은 디테일을 챙겨야 하죠. 이런 요소들이 모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프로그래머로서 단순히 기능만 구현하는 것을 넘어 재미를 만드는 요소를 고민해보게 됩니다.
비효율적인 코드에서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완벽하고 깔끔한 코드를 작성하려고 하면 오히려 개발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능이 동작하는 것에 집중해서 코드를 일단 작성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총알을 발사할 때마다 새로운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방식을 써보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코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그때 코드를 다시 들여다보며 개선할 점을 찾으면 됩니다. 이것을 리팩토링이라고 부르는데 실력을 키우는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생성했던 총알을 나중에는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관리하도록 수정해보세요. 왜 코드를 고쳐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오브젝트 풀링으로 성능 최적화하기
게임을 개발할 때 최적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앞서 말한 총알 생성 예시를 다시 들어볼까요. 총을 쏠 때마다 계속해서 새로운 총알을 만들고 없애면 컴퓨터에 부하가 걸립니다. 메모리를 낭비하게 되고 게임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기법이 바로 오브젝트 풀링입니다. 필요한 오브젝트를 미리 만들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쓴 뒤 다시 반납하는 방식이죠. 마치 식당에서 그릇을 씻어서 다시 쓰는 것과 비슷합니다. 처음부터 이 방식을 쓰기보다 비효율적인 방식을 먼저 경험하고 적용하면 왜 이 기술이 필요한지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필수 디자인 패턴 익히기
게임 규모가 커지면 코드끼리 서로 얽혀서 복잡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때 디자인 패턴을 활용하면 코드를 훨씬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싱글턴 패턴은 게임 매니저처럼 어디서든 접근해야 하는 기능을 만들 때 유용합니다. 점수를 관리하거나 게임 상태를 저장할 때 자주 쓰이죠.
옵저버 패턴이나 이벤트 버스 같은 패턴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다른 오브젝트들에게 효율적으로 알리는 방법입니다. 이런 패턴들은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약속된 해결책과 같습니다. 미리 익혀두면 협업을 할 때나 나중에 코드를 유지보수할 때 큰 힘이 됩니다.
유니티 6의 새로운 기능 활용
엔진이 업데이트되면서 개발을 도와주는 편리한 기능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유니티 6에서도 최적화나 그래픽 관련해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시네머신 같은 툴을 잘 활용하면 역동적인 카메라 연출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3인칭 게임에서 카메라는 게임의 몰입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팔로우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면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따라다니는 시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코드로 카메라를 제어할 수도 있지만 엔진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쓰면 훨씬 부드러운 움직임을 만들 수 있죠. 최신 기능을 적절히 섞어서 개발하면 시간도 아끼고 퀄리티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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